쌍둥이 형제 감독 대결서 승리하고 싶었던 장재석, "LG전 이를 갈고 있었다"

창원/김민지 입력 2024. 2. 12. 19:27 수정 2024. 2. 1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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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을 위해 이기고 싶었다. 이를 갈고 있었다."

경기 후 장재석은 "고된 일정이었는데 구단 800승이라는 걸 잘 몰랐다. 특히 LG전은 감독님을 위해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부처에서 프림 선수나 (박)무빈이가 너무 잘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승리한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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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김민지 인터넷기자] “감독님을 위해 이기고 싶었다. 이를 갈고 있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LG와의 원정경기에서 98-95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4연승과 함께 단일 팀 최초 800승 달성을 했다.

장재석(17점 3리바운드)은 27분 52초 출전하여 경기 초반부터 중심을 잡았다. 4쿼터 3분 36초까지 LG의 흐름으로 이어졌던 경기는 장재석의 연이은 득점으로 80-76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이후 양 팀은 시소게임을 펼치며 치열한 승부를 치렀다. 마지막 승리의 공은 현대모비스에게로 기울었다. 

경기 후 장재석은 “고된 일정이었는데 구단 800승이라는 걸 잘 몰랐다. 특히 LG전은 감독님을 위해서 이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승부처에서 프림 선수나 (박)무빈이가 너무 잘해줬다. 모든 선수들이 다 잘해줘서 승리한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감독님을 위해 승리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어쨌든 형제 맞대결인데 상대 전적 1승 3패로 너무 저조했었다. 승리 후 감독님께서 웃으시는 거 보니까 마음이 좋다. 자신은 있었다. 1라운드 때 많이 뛰고 LG전에서 많이 뛴 적이 없었는데 이를 갈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실을 떠나기 전 장재석에 대해 “매일 혼나면서 열심히 한다. 잘 좀 써 달라”고 말했다.

조동현 감독의 질책은 장재석 본인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지 묻자 “질책을 받을 때 신경을 안 쓰일 때도 있고 써서 위축이 될 때도 있다. 이전에 유재학 감독님이 웬만하면 경기 흐름에 집중하라고 했기에 경기 흐름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많이 뛰어다니라고 질책을 하신다. 요즘 농구가 빨라져서 많은 활동량을 요구하시는데 나이가 있다 보니(웃음)”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프 시즌에 감독님, 양동근 코치님이 만들어주신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동안 오프시즌 훈련을 잘 못했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훈련을 잘 한 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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