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 美감독조합 신인감독상

한순천 기자 2024. 2. 12.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DGA는 10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상' 수상자로 송 감독을 호명했다.

이번 DGA 시상식의 최고상인 장편영화 감독상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에게 돌아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감독조합(DGA) 신인감독상을 받은 셀린 송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미국감독조합(DGA)이 수여하는 신인감독상을 받았다.

DGA는 10일(현지 시간)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76회 연례 시상식에서 ‘첫 장편영화 감독상’ 수상자로 송 감독을 호명했다. 이 상은 첫 장편영화로 데뷔한 신인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계 감독이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내 첫 영화에 대한 이 놀라운 인정에 경의를 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수 있는 한 오랫동안 최선을 다해 영화를 계속 연출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송 감독의 데뷔작인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두 남녀가 20년 만에 미국 뉴욕에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녹인 이 영화에서 주인공 역은 한국계 미국 배우 그레타 리가, 상대역은 한국 배우 유태오가 맡았다.

이번 DGA 시상식의 최고상인 장편영화 감독상은 ‘오펜하이머’를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에게 돌아갔다.

한순천 기자 soon100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