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 누적 판매 1억대 넘길 듯

김재후 2024. 2. 12.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올해 창사 후 차량 1억 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1968년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뒤 56년 만의 성과다.

올해 현대차의 판매 목표가 424만3000대인 점을 감안하면 9~10월께 1억 대 판매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아반떼의 누적 판매량은 1513만 대로, 현대차가 출시한 모든 차종 중 가장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6년 만에…아반떼 가장 많이 팔려

현대자동차가 올해 창사 후 차량 1억 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1968년 국내에서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뒤 56년 만의 성과다.

1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9702만6331대의 차를 팔았다. 올해 현대차의 판매 목표가 424만3000대인 점을 감안하면 9~10월께 1억 대 판매량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31만6000대였다.

현대차는 1968년과 1976년 국내와 해외 판매를 각각 시작했다. 현대차 판매량은 1986년 100만 대를 넘었다. 2013년 5000만 대, 2022년 9000만 대를 연이어 넘어섰다. 현대차가 창립 이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 차는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아반떼의 누적 판매량은 1513만 대로, 현대차가 출시한 모든 차종 중 가장 많았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에서 누적 판매 대수가 1억 대를 넘은 곳은 독일 폭스바겐, 일본 도요타, 미국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으로 업력이 100년 안팎”이라며 “단일 브랜드로 1억 대 돌파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