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겨도 무관 탈출! '언더독' 박기호 잡은 조건휘, 임성균과 결승 성사 (종합)

권수연 기자 입력 2024. 2. 1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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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휘가 프로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하며 '영건' 임성균(하이원리조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조건휘와 임성균 모두 우승할 시 본인의 프로 통산 첫 우승이 된다.

이번 준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한 조건휘는 19-20시즌 데뷔, 당해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약 3시즌에 걸쳐 좀처럼 결승 소식이 없었다.

이 날 4강에 오른 '무명돌풍'이자 '외인킬러'로 등극한 박기호는 프로 두 번째 준결승에서 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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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조건휘-하이원리조트 임성균,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조건휘가 프로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하며 '영건' 임성균(하이원리조트)과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조건휘와 임성균 모두 우승할 시 본인의 프로 통산 첫 우승이 된다.

12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챔피언십' 남자부 PBA 준결승 2경기에서 조건휘가 박기호를 세트스코어 4-2(10-15, 15-6, 8-15, 15-13, 15-6, 15-11)로 돌려세웠다. PBA 준결승부터 결승전까지는 7전4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준결승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프로 두 번째 결승에 진출한 조건휘는 19-20시즌 데뷔, 당해 신한금융투자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거둔 이후 약 3시즌에 걸쳐 좀처럼 결승 소식이 없었다. 21-22시즌 5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한번 4강에 오른 이후로는 준결승 또한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대회 128강에서 김영원, 64강 고상운, 32강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웰컴저축은행), 16강 강동궁(SK렌터카), 8강서 권혁민을 꺾고 4강에서 박기호까지 잡으며 마침내 프로 첫 우승까지 한 발자국을 남겨놨다.

SK렌터카 조건휘, PBA
PBA 박기호, PBA

이 날 4강에 오른 '무명돌풍'이자 '외인킬러'로 등극한 박기호는 프로 두 번째 준결승에서 도전을 마쳤다. 

건설 현장에서 기술자로 근무하다 22-23시즌 데뷔한 박기호는 이제 프로 데뷔 두 시즌 차를 맞이했다. 올 시즌에도 굵은 성적은 없었지만 4차 투어(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도 4강까지 뛰어오르는 등 한번씩 번득이는 기량을 발휘했다.

박기호는 이번 대회에서 64강전 '신인왕'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NH농협카드), 32강전 '미스터 매직'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 휴온스), 16강 이상대(웰컴저축은행)를 만났지만 모두 격파하고 8강에서도 대난적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휴온스)을 물리치며 '용병 킬러'로 등극했다. 

박기호가 8이닝 하이런 6점을 내세우며 15-10으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6이닝에서는 반대로 조건휘가 하이런 8점으로 15-6으로 반격했다. 두 선수의 '장군멍군' 게임이 이어졌다. 

PBA 박기호, PBA

거꾸로 3세트에서 박기호가 4이닝 하이런 7점으로 15-8로 경기를 따내자 경기가 더욱 끈적해졌다. 박기호가 4세트에서 1이닝 하이런 5점으로 질주하고, 조건휘가 2이닝에서 똑같이 5득점으로 되갚았다. 조건휘는 이어 5~7이닝에 걸쳐 3-1-4점을 차곡차곡 쌓아 경기를 15-13 승리로 마쳤다. 

SK렌터카 조건휘, PBA

이어진 5, 6세트는 모두 조건휘의 무대였다. 5세트는 박기호가 6득점에 멈춘 사이 조건휘가 10이닝까지 달리며 15-6으로 밀어붙였다. 마지막 6세트가 백미였다. 박기호가 4점 차로 앞서던 상황, 조건휘는 8이닝부터 10이닝까지 연속 4득점을 차례대로 쌓아 판을 뒤집어 15-11로 경기를 끝내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 제1경기에서는 임성균이 하나카드 주장 김병호를 꺾고 본인의 프로 첫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시즌 여덟번째 챔피언을 가릴 PBA 남자부 결승전은 같은 날 오후 9시30분부터 열린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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