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무기 수입해야 정신 차리나”…대놓고 바이든 패싱, 美·이스라엘 루비콘강 건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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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대놓고 '패싱'하고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라파를 공습했으며, 오히려 미국 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에서 "(국제사회가 라파 공습을 반대하는 것은) 이번 전쟁에서 지자는 소리"라며 "재고의 여지가 없다. 승리가 코 앞에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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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미국 등 국제사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새벽 라파 지역을 향해 공격에 나섰다.
라파는 이집트와 인접한 가자지구의 최남단 국경도시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마지막 피란처이기도 하다.
이번 공습으로 수십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이스라엘 행보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라파를 공습했으며, 오히려 미국 방송에 출연해 바이든 대통령의 비판을 강하게 반박했다.
국제사회와 이스라엘은 ‘2국가 해법’을 놓고도 평행선을 걷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분쟁 종식을 위해 동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팔레스타인 국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와 전쟁 이후 팔레스타인자치정부가 요르단강 서안을 통치하는 방안에 대해 “팔레스타인이 군대를 보유하고, 이란과 군사 협정을 해야 하겠느냐. 그들이 북한 무기를 수입해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강력한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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