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지연 … 약발 떨어진 바이오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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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주도주로 꼽혀온 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최근 주가 흐름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정부가 꺼내 든 증시 부양책의 영향으로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관심이 쏠리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전망보다 늦춰지면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제약·바이오주가 증시 주도주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과 저PBR주 위주 장세가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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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장 주도주로 꼽혀온 제약·바이오 관련주의 최근 주가 흐름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다. 정부가 꺼내 든 증시 부양책의 영향으로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관심이 쏠리고,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시장 전망보다 늦춰지면서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바이오 대장주로 꼽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1.33% 하락한 81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2일까지만 해도 연초 이후 13.03%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4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을 마치면서 새해 첫 거래일에 14.89% 상승했으나 이후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22.42% 떨어진 17만9600원에 지난 8일 마감했다.
성장주의 대표 격인 제약·바이오주는 연초까지만 해도 기준금리 인하 전망 속에서 주도주로 부상한다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제약·바이오주가 증시 주도주로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원인으로는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과 저PBR주 위주 장세가 꼽힌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가 가시권에 들어오면 결국 제약·바이오주가 증시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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