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벽' 눈앞에 두고…마라토너 킵툼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이내에 주파할 유력 주자였던 마라토너 켈빈 킵툼(케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AFP 등 외신은 12일 킵툼이 케냐 엘도렛과 캅타갓 사이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킵툼은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첫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01초53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빠른 기록 단축에 마라톤 2시간 벽을 깰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냐 고지대 이동 중 교통사고
마라톤 풀코스(42.195㎞)를 2시간 이내에 주파할 유력 주자였던 마라토너 켈빈 킵툼(케냐)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AFP 등 외신은 12일 킵툼이 케냐 엘도렛과 캅타갓 사이 도로에서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 숨졌다고 보도했다.
킵툼은 해당 차량을 운전하고 있었으며, 그의 코치인 게르바이스 하키지마나 등 2명이 함께 사망했다. 사고가 난 지역은 마라톤 육상 훈련 기지로 잘 알려진 곳이다.
킵툼은 2022년 12월 발렌시아 마라톤에서 첫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01초53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0분35초로 마라톤 풀코스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이 기록은 지난주 세계육상연맹이 공식 승인해 남자 마라톤 세계기록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빠른 기록 단축에 마라톤 2시간 벽을 깰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서배스천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킵툼은) 믿을 수 없는 유산을 남긴 놀라운 선수였다. 우리는 그를 몹시 그리워할 것"이라며 추모했다.
[김지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한국서 2주간 5조원 쓸어담았다…외국인 ‘최애’ 저PBR 종목은 - 매일경제
- “저건 내차야 내차”…주차장 막은 아우디 A3 빌런, 어디서 봤나 했더니 - 매일경제
- “정말 괘씸, 정몽규 화상통화로 해임통보하라”…홍준표, 오자마자 미국행 클린스만 직격 - 매
- ‘벚꽃 배당’도 반가운데 ‘더블 배당’까지…금융주 배당 막차 타려면? - 매일경제
- “한곳도 아닌 세곳서 돈 빌려, 돌려막기 하다 결국 연체”…‘빚 굴레 갇힌’ 다중채무자 역대
- 올해 한달새 3만4천명 해고…“인공지능에 돈 쏟아붓더니, 우려가 현실로” - 매일경제
- [속보] 하마스 “이스라엘 라파 공격, 50명 넘게 사망”<AFP> - 매일경제
- 의사들 파업 예고에…대못 박은 대통령실 “의대 증원, 돌이킬 수 없다” - 매일경제
- 처참한 뉴욕 풍경, 어쩌다 이 지경이…1살짜리 아이가 마약에 죽고 불법입국자 천국 - 매일경제
- “준비를 많이 해왔다” 고우석 지켜본 ‘코리안 특급’의 특급 칭찬 [현장인터뷰]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