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증원 반발, 집단사표 '선' 넘나…이번주(13~16) 일정

강은성 기자 2024. 2. 12.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빅4 병원도 동참" 대전협 온라인 임시대의원 총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체 사직, 총파업 등 집단행동의 형식과 시기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빅5' 대형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등 4곳의 전공의들은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대전협에서 집단행동을 할 경우 참여의사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해 집단 사직 움직임을 보이는 전공의들의 행동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8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 의과대학. 2024.2.8/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빅4 병원도 동참" 대전협 온라인 임시대의원 총회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2일 오후 9시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체 사직, 총파업 등 집단행동의 형식과 시기 등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빅5' 대형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신촌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 등 4곳의 전공의들은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해 대전협에서 집단행동을 할 경우 참여의사를 밝혔다.

◇"의대 증원 결사반대" 의협, 총 궐기대회 개최 대한의사협회(의협) 소속 16개 시도별 의사회는 15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의대 정원 증원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후 의사협회의 첫번째 집단행동이다. 궐기대회는 각 시도별의사회에서 지정하는 시간,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는 서울시의사회 소속 회원 200명이 집결할 예정이다.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12일 서울의 한 대형 종합병원에서 의료진이 오가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오후 온라인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연휴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집단행동에 돌입할 예정으로 오는 15일 오후 전국 곳곳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17일 서울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2024.2.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집단사표 '선' 넘나…의협 대의원회 촉각 대한의사협회(의협) 대의원회가 17일 오후 4시30분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전국 의사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의대정원 증원 저지 대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후 열리는 첫 회의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병의원, 전공의, 학생 등 각 구성원의 입장을 파악한다. 또 총파업 등 집단행동 여부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국힘 공천면접 13일부터 닷새간…단수추천 순차 발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오는 13일부터 닷새간 경선 전 공천신청자 820여명에 대한 마지막 평가 단계인 면접에 들어간다. 면접은 △서울·제주·광주(13일) △경기·인천·전북(14일) △경기·전남·충북·충남(15일) △세종·대전·경남·경북(16일) △강원·울산·부산·대구(17일)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이 완료되면 현역의원 컷오프(공천배제) 평가가 완료되지만 당은 대상자를 공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만 단수추천자는 개별 지역 면접이 끝나는 다음 날 발표된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저희한테 어려운 순서대로 면접을 실시한다"며 "어려운 지역은 조금 더 먼저 단수추천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왼쪽)·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제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공동취재) 2024.2.1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빅텐트' 개혁신당, 지도부 확정…내일 첫 최고위 여야에서 탕당한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이 합당을 선언한 개혁신당이 설 연휴 뒤인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개혁신당은 12일 각 진영 별 회의를 거쳐 오후 최고위원 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 공동대표 체재를 결정했고,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가 맡기로 했다. 주요 당직에는 김만흠 전 국회 입법조사처장과 김용남 전 의원이 공동정책위의장을, 김철근 전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이 사무총장, 허은아 국민의힘 전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각각 담당한다.

◇30억 사기 혐의 전청조, 징역 15년형 받나 '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전청조(27)의 1심 판결이 오는 14일 오후 2시에 나온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는 지난 8일 1심을 선고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심문을 위해 선고를 이날로 연기했다. 전씨는 재벌 3세를 자처하며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에서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서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전씨 경호실장인 이씨는 전씨의 실체를 알고도 범행을 도우며 사기 피해금 중 약 2억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재벌 3세'를 사칭하며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씨(27)가 1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News1 양혜림 디자이너

esth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