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대구 등 3곳 446가구 청약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둘째주에는 전국에서 단 3곳만 청약을 받는다. 공급 물량도 446가구다. 지난해 1월 설 연휴 직후에도 전국에서 총 3곳, 175가구를 분양하는 데 그친 바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올해 3월에 한국부동산원이 청약홈 개편을 진행해 약 3주간 청약 공급이 멈추고, 4월에는 총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전에 대거 청약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번주 서울에서는 반석종합건설이 서대문구 천연동 98-17에 짓는 '반석블레스 포레'의 청약 신청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9층 1개동 전용면적 84㎡ 총 29가구 규모로 이 중 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홈이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분양가는 중층 기준 8억원 후반대에서 9억원 초반대다.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이며 독립문 영천시장이 가깝다.

대우건설은 대구 서구 내당동 일원에 짓는 '반고개역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7㎡ 총 240가구 규모다. 후분양 단지이며 인근에 대구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있다.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서문시장 등의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울산에서는 남구 야음동 828-29 일대에 DL이앤씨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번영로 리더스포레'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37층 2개동 총 192가구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학교가 모여 있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과도 가깝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