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 질환으로 병원 간 미 국방장관, 중환자실 입원(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입원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병원을 찾았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은 일련의 검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 밤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와 면밀한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밀 통신 체계 등을 갖춘 채 병원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밀 통신 체계 등 가져갔지만 업무 못하고 부장관이 대행
(서울·워싱턴=뉴스1) 강민경 기자 김현 특파원 = 입원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아 논란이 일었던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병원을 찾았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당초 본인이 병원에서 직무를 계속하려고 기밀 통신 체계 등도 준비해 갔지만 부장관이 대행하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스틴 장관은 일련의 검사와 평가를 거쳐 지난 밤 월터 리드 국립 군 의료센터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와 면밀한 관찰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캐슬린 힉스 국방부 부장관이 이날 오후 5시 직전부터 국방장관으로서의 기능과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터 리드 센터의 존 매덕스 박사와 그리고리 체스넛 박사는 성명을 내고 "현재로서는 오스틴 장관이 언제까지 입원해 있을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방광 문제로 그가 기대하는 완전한 회복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며 그의 암 예후도 여전히 아주 좋다"고 발표했다.
전날 팻 라이더 대변인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오스틴 장관에게 긴급한 방광 문제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 경호원들이 이날 오후 2시20분께 그를 월터 리드 군의료센터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해당 사실을 국방부 부장관과 합참의장, 백악관과 의회 등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직무 수행에 필요한 기밀 통신 체계 등을 갖춘 채 병원에 간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더 대변인은 "오스틴 장관의 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최대한 빨리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해 연말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뒤 요로감염으로 지난달 1일 입원했으나 군 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 등 백악관 등에 입원 사실을 뒤늦게 통보해 논란이 인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5일 퇴원한 뒤로 재택근무를 하다가 지난달 29일에야 국방부로 복귀했으나 아직 다리 통증 등이 있어 회복 중이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