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지지 없이 뜨거운 입맞춤만"…스위프트 슈퍼볼 참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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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후보 누구를 지지할 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미국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고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슈퍼볼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 이벤트지만 스위프트의 남친 켈시가 NFL선수인 데다가 스위프트가 대선 후보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까지 겹쳐 더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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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대선 후보 누구를 지지할 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미국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슈퍼볼 경기를 관람하고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와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유포한 루머인 바이든 지지 선언도 없었고 팬들이 스포츠 도박 사이트 베팅으로 기대했던 청혼도 없었다.
미국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제58회 슈퍼볼이 열린 11일(현지시간) 스위프트는 일본 도쿄의 '디 에라스 투어' 공연을 마치자마자 전세기를 타고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의 경기장을 찾았다.
슈퍼볼 경기가 치러진 알레자이언트 경기장 스크린에는 폐쇄회로에 찍힌 스위프트가 도착하는 영상과 이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특별석에 앉는 모습까지 온통 스위프트의 모습이 담겼다. 대형 화면에 스위프트가 처음 등장한 순간에 경기장에는 환호성이 물결처럼 퍼졌다.
스위프트는 '절친' 블레이크 라이블리를 비롯해 아이스 스파이스 등 지인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고 이외에도 켈시의 가족과 스위프트의 부모도 경기장을 찾아 켈시를 응원했다. 미국 연예매체인 TMZ는 켈시가 가장 비싼 좌석인 스위트룸을 얻기 위해 100만달러 이상을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경기는 박빙이었지만 결국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는 연장전이 되면서 한때 19점으로 동점을 이뤘다가 최종 25대 22로 캔자스시티가 샌프란시스코 팀 '포티나이너스'(49ers)를 이겼다. 이 경기는 NFL 역사상 7번째로 길었다.
트로피 시상식이 끝난 뒤 두 사람은 필드 위에서 긴 포옹을 나누고 키스를 나눴고 그 외 다른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슈퍼볼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경기 스포츠 이벤트지만 스위프트의 남친 켈시가 NFL선수인 데다가 스위프트가 대선 후보 누구를 지지할지 관심까지 겹쳐 더 이목이 집중됐다. 이때문에 슈퍼볼 경기를 앞두고는 경기 뒤 그가 스위프트에게 청혼을 할 것이라는 예상, 스위프트가 경기장에서 특정 대선 후보 지지를 표현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켈시가 속한 캔자스시티 치프스 팀은 2년 연속 슈퍼볼에 진출했다. 트럼프의 극성 지지자들은 민주당의 사주를 받은 NFL이 승부조작을 통해 치프스가 우승하게 만들어 스위프트와 켈시가 경기장에서 바이든 지지를 선언할 것이라는 음모론을 내놓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이 됐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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