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교부→여권 찾는 곳'…대구시, 행정용어 시민 눈높이 맞춰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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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일 민원실 등에서 쓰이는 행정용어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여권 발급 등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자 편리하고 친숙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어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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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12일 민원실 등에서 쓰이는 행정용어를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공급자 관점에서 통용된 다소 어려운 표현을 쉽게 고쳐 시민 눈높이에 맞게 하려는 조치다.
대구시는 최근 종합민원실 여권 업무 창구의 이름을 '여권 접수'에서 '여권 신청', '여권 교부'는 '여권 찾는 곳'으로 변경했으며, '수수료 납부'는 '수수료 내는 곳' 등 어려운 한자 대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교체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여권 발급 등을 위해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자 편리하고 친숙한 민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용어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시청 여권 발급 건수는 3만203건으로, 코로나의 여파로 신청이 크게 줄었던 2020년 4002건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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