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첫 액화수소 충전소, 오는 3월 가동

2024. 2. 1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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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목천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오는 3월 말 운영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목천 충전소'는 전북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사용 편의 제고는 커다란 과제"라며 "기존에 설치된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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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운영사업자 SK플러그하이버스 선정…승용차 하루 200대 충전 가능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액화수소 충전소인 익산 목천 수소충전소. 사진제공ㅣ익산시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는 목천 수소충전소가 이르면 오는 3월 말 운영을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목천 충전소 설치에는 총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된다. 익산시는 지난 2021년 12월 관련 국·도비 보조금 확보를 시작으로 사업에 본격 돌입해 지난 2022년 5월 공모를 통해 민간 운영사업자 ‘SK플러그하이버스’를 선정했으며 현재 공사는 완성검사를 마친 마무리 단계다.

‘목천 충전소’는 전북 최초의 액화수소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천 충전소는 수소 승용차인 ‘넥쏘’를 기준으로 최대 일 평균 200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친환경차 사용 편의 제고는 커다란 과제”라며 “기존에 설치된 2공단 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익산)|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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