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흥·보성·장흥·강진 예비후보들, 공방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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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김승남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력을 허위 기재한 문금주 예비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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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법률상 문제 없어"…허위사실 공표 고발 맞대응
당내 경선을 앞두고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김승남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력을 허위 기재한 문금주 예비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1년 단기 과정인 국제계획학 석사를 받았으나 선거운동을 위한 인쇄물과 보도자료 등에는 2년 4학기 풀타임 과정인 도시계획학 석사로 기재했다"며 "1년 단기 교육 과정인 국제계획학 석사를 취득한 문 예비후보가 미국 기획인증위원회 인증을 받은 2년 4학기 풀타임 도시계획 전문 교육 과정인 도시계획학 석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공직선거법상 외국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력을 게재할 때에는 교육과정명과 학위를 취득한 때의 취득학위명을 정확하게 기재하도록 정하고 있다"며 "문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아닌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고발하는 등 적반하장식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가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재직 당시 법인카드 사적 사용,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 업무추진비 낭비, 허위 학력 기재 의혹 등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언론사 3곳을 고발했다"고 밝힌데 따른 입장이다.
문 예비후보는 앞서 허위학력 등의 의혹에 대해 "법률 자문과 선관위에 확인한 결과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미국 대학 학위여서 용어 번역과 해석상 오류일 뿐, 허위 학력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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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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