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마지막 날 '산불' 잇따라…가평·나주서 화재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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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 산불이 잇따랐다.
1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6분여만에 진화됐다.
이날 오후 1시12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취급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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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설 명절 연휴 마지막날 산불이 잇따랐다.
1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분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상천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6분여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1대, 진화인력 62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2시1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가파른 지형으로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겪었으나 산불진화헬기를 동원한 지상·공중 합동작전으로 인명피해 없이 불을 껐다.
산림당국은 이번 불이 소각 도중 불씨관리 소홀로 인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인을 조사중이다.
이날 오후 1시12분께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야산에서도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즉시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진화장비 7대, 진화인력 23명를 투입해 40여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사소한 화기취급 부주의가 산불로 이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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