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 산림자원 고부가가치 업무협약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홍천군, 홍천군산림조합, ㈜하티와 산림자원의 원천기술 확보와 효율적인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산림자원 보호와 산림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유지노력 △산겨릅나무 대량 재배단지 확보 △산겨릅나무 종자‧묘목 생산과 재배기술 보급 △상호 협력 프로젝트 추진 △원천기술 확보 및 생산체계 구축 등에 상호협략하기로 했다.

홍천메디칼허브연구소는 산림자원 중 하나인 산겨릅나무의 실용화 연구를 통해 2014년 산겨릅나무를 한시적식품원료로 인증 받았다. 식품공전에 산겨릅나무를 등재해 누구나 식품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2022년도에도 산겨릅나무 가지 주정추출물로 한시적식품원료 인증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하티는 산겨릅나무를 원료로 한 숙취해소음료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홍천군산림조합은 산겨릅나무의 안정적 원료 확보를 위해 대량 재배단지를 확보하고 종자‧묘목 생산과 재배기술 보급에 나설 예정이다.

조계춘 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자원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소재개발과 산‧연‧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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