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후 KTX 등 열차 부정승차 다시 증가

박정민 기자 2024. 2. 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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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5만8000건 , 2020년 36만4000건 , 2021년 41만 건이었다가 2022년 다시 51만1000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무려 61만2000건이 적발됐다.

코레일이 부정승차로 징수한 부가운임 징수액은 총 245억5500만 원으로 2019년 55억6400만 원에서 2020년 32억2900만 원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39억600만 원, 2022년 52억2800만 원, 2023년 66억2800만 원 다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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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성규 의원 “최근 5년 KTX 등 열차 부정승차 일 평균 1345 건에 이르러”
2019~2023년까지 열차 부정승차 무려 245만5000건… 부가운임만 245억 원 넘어

최근 5년간 열차 부정 승차로 적발된 건수가 약 245만5000건, 부가운임 징수액은 245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열차 부정승차로 적발된 건수는 총 245만5000건으로 확인됐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55만8000건 , 2020년 36만4000건 , 2021년 41만 건이었다가 2022년 다시 51만1000건으로 증가했고, 지난해는 무려 61만2000건이 적발됐다.

부정승차가 가장 많이 적발된 열차는 광역전철로 최근 5년 적발건수가 133만3000건에 달했으며 , 이어 KTX(49만9000 건 ), ITX-새마을 (15 만 건) 이 그 뒤를 이었다 . 이들 열차에서 부정승차로 적발된 주요 원인은 △승차권 미구입 △할인권 부정 사용으로 나타났다 .

코레일이 부정승차로 징수한 부가운임 징수액은 총 245억5500만 원으로 2019년 55억6400만 원에서 2020년 32억2900만 원으로 감소했다가 2021년 39억600만 원, 2022년 52억2800만 원, 2023년 66억2800만 원 다시 증가했다.

맹 의원은 "부정승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다면 결국 법을 준수하는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된다" 며 "단속 강화 등 부정 승차를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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