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권 종식·민주공화국 위해 불쏘시개"…노무현묘역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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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내일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을 예정인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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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내일 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내놓을 예정인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쯤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던 방문객 등 지지자 100여명이 “조국 힘내라”고 외치자 조 전 장관은 목례로 화답했다.
조 전 장관은 묘역 참배 후 방명록에 “검찰 개혁과 사회 경제적 민주화를 위하며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을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썼다.
조 전 장관은 이어진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에서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 개혁에 불쏘시개 역할을 해왔던 것을 언급하며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조기종식과 민주공화국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관련 입장은 내일(13일) 부산에서 자세히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예방을 마친 조 전 장관은 이후 경남 양산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13일 고향인 부산에서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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