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올 여름부터 도쿄 공공도로서 '레벨4' 자율주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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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올여름 도쿄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험한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는 7월부터 도쿄 오다이바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무료 운행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주행 범위를 도쿄 도심으로 넓혀 유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차량이 달리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건 일본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토요타는 이미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당시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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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올여름 도쿄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서비스를 시험한다.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오는 7월부터 도쿄 오다이바의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차의 무료 운행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주행 범위를 도쿄 도심으로 넓혀 유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도쿄 오다이바에서 여러 대의 차량이 낮 시간대에 특정 두 지점을 오가는 형태로 운행한다.
서비스에 투입되는 차량은 토요타의 미니밴 '시에나'이며, 센서와 인공지능(AI)으로 도로와 주변 상황을 감시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탑재한다. 사람 없이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4'를 지원하지만 당분간은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탈 예정이다.
이는 운전자가 필요 없는 '로봇 택시' 사업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일반 차량이 달리는 공공도로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하는 건 일본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 매체는 부연했다.
이번 서비스는 토요타와 소프트뱅크가 함께 출자한 '모네 테크놀로지스'가 운영 주체다.
상황에 따라 탑승자의 조작이 필요한 '레벨2' 자율주행 실험은 7월에 시작되며, 일정한 조건 하에서 무인 운전이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
토요타는 이미 지난 2021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당시 자율주행차를 운행한 바 있다.
일본 택시업계는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 일본 정부는 오는 4월 일반 운전자가 자가용을 이용해 유료로 손님을 실어 나르는 '라이드 셰어'를 지역이나 시간대를 한정해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혼다 또한 미국 제너럴모터스(GM)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2026년 초에 시작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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