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북서 사건사고 잇따라…강력범죄는 없어

강인 2024. 2. 12.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설 연휴 기간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11일 연휴기간 도내 발생 4대 범죄는 43건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1월21일∼23일)80건 대비 46.3% 줄어든 수치다.

이번 연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둔기로 부수고 현금 절도를 시도하거나 교회나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7건의 범죄를 저지른 30대가 붙잡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전북 김제 한 전통시장에서 승용차가 행인 등을 덮쳐 4명이 다쳤다. 전북소방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4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9∼11일 연휴기간 도내 발생 4대 범죄는 43건이었다.

지난해 설 연휴(1월21일∼23일)80건 대비 46.3% 줄어든 수치다.

유형 별로 보면 살인과 강도는 한 건도 없었고 절도 20건, 폭력 23건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휴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둔기로 부수고 현금 절도를 시도하거나 교회나 금은방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7건의 범죄를 저지른 30대가 붙잡혔다.

또 연휴 하루 전인 지난 8일부터 나흘간 도내에서는 40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1명이 사망하고, 62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전북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대체로 치안이 평온하게 유지됐다. 앞으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