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출향도민에게 '출향도민증' 발급…관광지 입장료·숙박비' 할인 혜택

가족관계등록부상 강원도에 등록지 둔 적 있으면 신청 가능

▲ 강원도청[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도가 가족관계등록부상 강원특별자치도에 등록지를 둔 적이 있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출향강원도민증’을 발급한다.

강원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출향강원특별자치도민증’(출향강원도민증)발급 계획을 12일 밝혔다.

강원도는 출향도민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출향강원도민증을 발급하기로 했다.

‘가족관계등록부상 강원특별자치도에 등록기준지’을 두고 있거나 둔 적이 있는 비강원도민이라면 출향도민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출향도민증을 발급받으면 시·군이 운영하는 유료 시설 3곳(강릉 오죽헌·대관령박물관, 홍천 가리산 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할인받거나 2곳(평창 자연휴양림, 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알펜시아리조트를 비롯한 강원도내 16개 리조트와 관광시설에서 숙박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출향강원도민증은 강원도청 홈페이지에서 발급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