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백화점·식당가에 인파…초미세먼지에 야외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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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2월의 두 번째 월요일인 12일 대전 도심은 포근한 날씨 속에 평온한 분위기를 띠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1도를 기록, 주요 공원과 휴양지에는 가족과 함께 연휴를 마무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전 인근 고속도로는 오후 2시 현재 상·하행선 모두 큰 정체 없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날 자정까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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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이자 2월의 두 번째 월요일인 12일 대전 도심은 포근한 날씨 속에 평온한 분위기를 띠었다. 고향에 다녀온 시민들은 대체휴일의 여유를 즐기며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1도를 기록, 주요 공원과 휴양지에는 가족과 함께 연휴를 마무리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지만 ‘나쁨’ 수준의 초미세먼지를 의식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외식·쇼핑을 하거나 집에서 봄맞이 청소를 하며 막바지 휴식을 취하는 시민들도 많았다.
대전 인근 고속도로는 오후 2시 현재 상·하행선 모두 큰 정체 없이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부 구간에서 가벼운 추돌사고로 일시적인 정체가 빚어졌고, 하행선보다는 서울 방향 상행선에 차량이 몰렸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이날 자정까지 면제된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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