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베네치아 카니발 참가 공연

추석 연휴 닷새째인 2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고 있다. 2023.10.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안동시는 12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12~13일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해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는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공연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중심으로 안동시 문화교류단은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 및 마시모 안드레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협의했다.

안동시는 내년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 가면 공연단이 참여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 시장을 만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고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 및 마시모 안드레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과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협의했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