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말레이시아 방문…"과감한 도전으로 변화 주도"

김지성 기자 2024. 2. 12.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 회장은 헬기를 타고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생산법인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이 회장이 찾은 스름반 공장은 1991년 설립된 삼성SDI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초기에는 브라운관을 제조하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설 연휴 동안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배터리 사업을 점검했습니다.

삼성에 따르면 지난 9일 말레이시아에 도착한 이 회장은 헬기를 타고 스름반에 있는 삼성SDI 생산법인으로 이동해, 현지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배터리 1공장 생산 현장과 2공장 건설 현장을 살펴봤습니다.

이 회장은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다음날인 지난 6일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로 전세기를 타고 출국했습니다.

이 회장은 아랍에미리트에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뒤 말레이시아로 이동했다가 어제(11일) 새벽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이 찾은 스름반 공장은 1991년 설립된 삼성SDI 최초의 해외 법인으로, 초기에는 브라운관을 제조하다가 2012년부터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어렵다고 위축되지 말고 담대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단기 실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과감한 도전으로 변화를 주도하자"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10일에는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인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현지 시장 반응을 살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삼성 스마트폰 출하량 1위 국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