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방향은?…내년 하반기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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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해 신청사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는 대략적인 규모 등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다산동 청5·6부지에 2032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신청사 콘셉트는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일반적인 공공청사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관과 시설이 집적된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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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해 신청사 건립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키로 한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는 대략적인 규모 등 밑그림이 나올 전망이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다산동 청5·6부지에 2032년까지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시는 이미 다신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신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2300억원 규모의 청사건립기금 적립에 나선 상태다. 현재까지 670억원 정도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사 규모는 6만5000㎡ 내외의 청사가 필요하다는 대략적인 구상만 가진 상태로 층수 등 청사 규모는 용적률에 따라 변동이 커 먼저 기본적인 구상이 나오려면 타당성조사를 동반한 기초용역이 필요하다.
다만 이에 앞서 먼저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돼야 하고 조례에 따라 청사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 1회 추경에서 관련 타당성조사 용역비도 세워야 한다.
시는 시의회의 협조를 받으면 3월 정도에는 관련 조례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 시기에 맞춰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청사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연내 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될 경우 수행기관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기간이 최소 6개월 정도 소요되고 전문기관에서 용역 결과를 검토하는 데에도 6개월 정도가 소요돼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 구체화된 청사 규모와 시설 구상이 나올 수 있다.
신청사 콘셉트는 앞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신년 기자회견 등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일반적인 공공청사의 개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관과 시설이 집적된 공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들의 편의와 시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청을 방문했을 때 금융이나 보험, 병원 진료 등 필요한 일들을 함께 처리하고 갈 수 있는 패키지 개념의 청사도 고려 중"이라며 "입주기관이나 업체들에게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만큼 전문가·시민들과 함께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중앙부처의 지침 등을 검토해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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