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에 멋까지...아웃도어 ‘프리미엄 패딩’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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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나 캠핑갈 때 주로 찾던 아웃도어 업체들이 내놓은 프리미엄 패딩이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패딩은 기능성·품질이 우수해 오랫동안 변형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데다 고급스러운 스타일까지 갖춰 실용성을 염두에 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도어업체 네파가 이번 가을·겨울 시즌 처음 선보인 '아르테 럭스'는 코트를 입은 듯 몸에 착 감기는 프리미엄 패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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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육박 제품 잘 팔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패딩은 기능성·품질이 우수해 오랫동안 변형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데다 고급스러운 스타일까지 갖춰 실용성을 염두에 둔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집약한 아르테 럭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출시 직후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판매율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달 초 기준 판매율은 95%를 넘어섰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인 아르테 럭스가 많은 인기를 얻어 앞으로 물량을 늘리고 디자인을 확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겉감에는 방풍·투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2L 소재를 적용했다. 안감에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개발한 트라이자 축열 소재를 사용해 차가운 바람을 막고 땀과 열기는 밖으로 배출한다. 충전재는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상급 헝가리 구스 다운을 썼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 하이엔드 소재에 특화된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을 사용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강조한 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로로피아나 울 패브릭은 발수, 방풍, 가벼운 방수 기능까지 포함된 그린스톰시스템 소재를 사용했다.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과불화합물(PFC)도 쓰지 않았다.
코오롱스포츠는 2011년 남극 운석 탐사단 대원들의 피복 지원을 계기로 안타티카를 개발한 바 있다. 안타티카의 겉감에는 고어텍스와 공동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 안감에는 발열 기능을 위해 그라핀 코팅이 적용되어 있다.
이밖에 K2의 프리미엄 코트 ‘씬에어 앱솔루트’는 다운 압축기술로 특허 출원을 받은 다운 패브릭을 제품 전체에 적용한 제품이다. 가격은 약 100만원이다. 스며드는 냉기가 없어 보온성이 뛰어나다. 겉감에는 방풍, 방수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소재를 썼다.
아웃도어업체들은 최근 흐름을 고려해 앞으로 프리미엄 패딩 제품들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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