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복지시설 'LED전등' 500개 교체…"지원자 모집"

대구 동구, 무료 교체 사업 추진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시 동구는 '2025년 고효율 LED(발광다이오드)전등 무료 교체사업'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에 LED전등을 교체해 주는 사업 모집은 다음달 8일까지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전등 약 500개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교체를 희망하는 저소득가구 주민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복지시설은 구청 복지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최근 3년간 약 4억8000만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160가구, 복지시설 38개소에 LED전등 약 2800개를 교체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LED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 효율이 40∼50％ 정도 좋아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며 "해당 사업을 계속 추진해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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