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마을 어르신 주택화재보험 가입 지원 호평

방기준 2024. 2. 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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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무릉도원을 사랑하는 모임'이 올해로 20년째 무릉도원면 13개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멸성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호평받고 있다.

무사모는 무릉도원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협의해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27가구를 대상으로 농협손해보험에 1년 단위 각 2만8300원씩 모두 77만1600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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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무릉도원을 사랑하는 모임
▲ 신승은(사진 오른쪽) 회장이 최근 화재로 주택이 소실된 가구에게 50만원의 화재 피해 위로금을 전달하고 있다.

영월 ‘무릉도원을 사랑하는 모임’이 올해로 20년째 무릉도원면 13개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멸성 주택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해 호평받고 있다.

무사모는 무릉도원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협의해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계층 27가구를 대상으로 농협손해보험에 1년 단위 각 2만8300원씩 모두 77만1600원의 보험료를 지원했다.

이를 위한 보험료는 무사모 회원 110여명이 매월 1만원씩 납부하는 회비로 충당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여년간 모두 500여가구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10여년 전 화재로 조립식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입은 무릉3리 A씨에게 100여만원의 보험금이 지원됐다.

또 무사모는 보험가입 지원과는 별도로 화재를 당한 가구에게는 회비로 50만원의 위로금을 별도로 지원하면서 빠른 복구와 심신 치유를 기원하고 있다.

신승은(58)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무릉도원면을 만들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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