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4대 범죄 43건 발생…지난 연휴보다 37건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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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4대 범죄가 지난해 연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접어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대 범죄는 43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발생한 범죄 80건보다 37건(46.4%) 줄어든 수치다.
올 설 연휴 교통사고는 모두 40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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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올 설 연휴 동안 전북에서 발생한 4대 범죄가 지난해 연휴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접어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대 범죄는 43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발생한 범죄 80건보다 37건(46.4%) 줄어든 수치다.
세부적으로 절도 20건, 폭력 23건으로 지난해 32건, 48건 보다 각각 37.5%, 52.1% 감소했다. 살인 또는 강도 범행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 중 7건을 제외한 범죄 피의자를 검거했다.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올 설 연휴 교통사고는 모두 40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62명이 다쳤다. 지난해 설 연휴 경우 4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2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을 입었다.
앞서 전북경찰은 지난 1일부터 '설 명절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해 선제적 치안활동을 펼쳐왔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선제적인 치안 예방활동과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설 연휴기간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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