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설 연휴 가정폭력 증가…살인 등 강력범죄는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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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북에서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으나 가정 폭력 신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절도와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는 165건으로 전년대비 126건보다 30.9%(39건)나 늘었다.
다만 살인, 강도, 납치 감금 등 강력범죄 신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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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충북에서 살인과 강도 등 강력 범죄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으나 가정 폭력 신고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된 지난 9일부터 전날까지 도내에서 접수된 112신고는 모두 4182건이다.
이 가운데 절도와 성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중요범죄 신고는 165건으로 전년대비 126건보다 30.9%(39건)나 늘었다.
가정폭력 신고가 104건으로 52.9%(36건), 교제 폭력도 23건으로 91.6%(11건)나 각각 증가했다.
다만 살인, 강도, 납치 감금 등 강력범죄 신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단 한 건도 신고되지 않았다.
절도도 34건으로 지난해보다 22.7%(10건) 줄었고, 일평균 교통사고도 11건으로 13% 가량(1.7건) 감소했다.
정상진 충북경찰청장은 "강.절도 예방을 위해 귀금속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순찰을 강화한 결과 절도 사건이 작년보다 줄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경찰 활동으로 민생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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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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