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원예특작분야에 51억 원 투입

정명영 기자 2024. 2. 12. 1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태안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등 7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51억 8138만 원을 투입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안군, 과수 명품화 육성 등 32개 사업 추진
태안군청사 전경.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충남 태안군이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에 51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과수, 시설원예, 화훼, 마늘, 고추, 특용작물 등 7개 분야 32개 사업에 총 51억 8138만 원을 투입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이달 중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원예특작 분야의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가의 생산성 및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해 26개 사업에 36억여 원을 투입했으나 올해 사업량과 사업비를 대폭 늘려 효과성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과수 명품화 육성 사업(과수 분야)과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시설원예 분야), 화훼 생산기반 경쟁력 강화(화훼 분야), 가의도 우량종구 지원(마늘 분야), 고추 세척기 및 건조기 지원(고추 분야)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 농업인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을 중점 추진해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은 다수의 농가에 최대한의 혜택이 가도록 조치하고 농가별·품목별 필요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해 활용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사업의 경우 농업 보조금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등 중복 지원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재배작목 특성 및 관리시기 등을 최대한 반영하고 각 사업별 추진방향을 설정해 이행률을 높이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29일까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군은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올해 원예특작분야 지원 사업 확대로 지역 농업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기반산업인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