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장님 록스타 못지않네”…직원들 앞에서 덩실덩실, 이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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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CEO(최고경영자)들은 중국에만 가면 어김없이 춤을 춘다.
CEO가 직원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하는 중국의 기업 문화 때문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의 CEO들은 큰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며 "중국에는 리더들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전통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CEO들에게는 직원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익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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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젠슨 황·마윈도 못피해
가죽잠바입고 기타 연주하기도
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CEO(최고경영자)들은 중국에만 가면 어김없이 춤을 춘다. CEO가 직원들 앞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하는 중국의 기업 문화 때문이다. 현지에서의 원활한 경영을 위해 전통을 따르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중국을 방문하는 미국의 CEO들은 큰 고난에 직면하게 된다”며 “중국에는 리더들이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전통이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 중국 직원들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영상 등을 보면 황 회장은 상하이 지사에서 열린 신년 임직원 파티에서 꽃무늬의 빨간 조끼를 입고, 양쪽에 빨간 천을 든 채 덩실덩실 춤을 춘다.
엔비디아 상하이 지사의 엔지니어인 데이비드 첸은 “그의 춤은 다소 뻣뻣했다. 상체와 하체가 따로 놀았다”면서도 “황 회장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 회사에 더욱 연결돼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WSJ에 말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도 지난 2020년 중국에서 춤을 췄다.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모델3’의 인도를 축하하는 행사에서 그는 재킷을 벗어 던지고 춤췄다.
테슬라의 한 직원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머스크는 처음 클럽에 간 10대처럼 춤을 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의 ‘보스’가 춤추는 걸 보는 건 언제나 재미있다”고 했다.
중국 CEO들에게는 직원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이 익숙하다.
중국 최대 검색 엔진 바이두의 회장인 리옌훙도 회사 파티에서 드럼을 연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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