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악성 민원 대응 '웨어러블 캠' 140대 추가 보급

김원태 2024. 2. 12.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시가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인의 과도한 행동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140여 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지난해까지 시 본청과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웨어러블 캠 51대를 보급해 사용해 왔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한 담당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 캠'. /안양시

[더팩트|안양=김원태 기자] 경기 안양시가 폭언, 폭행 등 악성 민원인의 과도한 행동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휴대용 촬영장비(웨어러블 캠) 140여 대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지난해까지 시 본청과 행정복지센터의 민원실에 웨어러블 캠 51대를 보급해 사용해 왔다.

시는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으로 인한 담당 공무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예방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해 올해 휴대용 촬영장비를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이후 사용 빈도와 부서 선호도 등을 고려해 하반기에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안양시청 청사에서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에서 웨어러블 캠에 촬영된 영상을 활용해 해당 민원인을 고소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9월 해당 민원인에 대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선고라는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정은정 안양시 시민봉사과장은 "웨어러블 캠 추가 보급을 계기로 안양시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