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세계선수권 400m 우승…박태환 이후 13년만에
김호영 2024. 2. 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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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이 12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7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입니다.
김우민은 레이스 초반부터 속력을 높였습니다. 300m 지점까지는 세계기록의 페이스를 유지했고, 본인의 최고기록을 1초 21 앞당기며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건 박태환(2011년) 이후 13년 만입니다.
김우민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남자 자유형 400 및 800m, 계영 800m)에 오른 중장거리 간판선수입니다. 김우민은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메달로 시작해 뜻깊다”며 “올림픽 메달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 수영은 박태환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 이후 12년 만에 파리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 배출에 도전합니다.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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