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축산진흥원, 우수 혈통 '제주마' 종부 무료나눔 추진

오영재 기자 2024. 2. 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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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19일부터 제주마 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의 제주마 번식을 위해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농가 맞춤형 교배조합 시스템과 종부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제주마 사육 농가의 소득향상 및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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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마. (사진=제주도 축산진흥원 제공) 2024.0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19일부터 제주마 사육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우수 혈통의 제주마 번식을 위해 제주마 무상 교배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주마 무상 교배 서비스는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의 근친도 증가에 따른 유전적 저해 요인을 방지하고 혈통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제주마의 경주 능력을 향상코자 마련됐다.

제주마 사육 농가에서는 해마다 씨수말 구입비와 두당 50만원~300만원 사이에 종부료를 절감할 수 있다. 생산비 감소와 함께 우수 혈통 제주마를 증식하는데도 기여한다.

종부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은 19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평일 오전·오후 각 1회씩,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1회 진행된다.

무상 교배서비스는 소유주(또는 대리인) 입회하에 실시된다. 수태율 향상을 위해 수의사 발정적기 소견서 첨부를 권고한다.

신청은 축산진흥원에 혈통 등록된 제주마를 사육하는 농가 누구나 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제주마의 발정상태를 관찰해 교배 적기 판단 후 교배서비스 희망일 기준 1일 전까지 제주마등록관리정보시스템(홈페이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대철 제주도 축산진흥원장은 "농가 맞춤형 교배조합 시스템과 종부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제주마 사육 농가의 소득향상 및 말산업 육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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