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통한 성장잠재력·수출결쟁력 강화

대전CBS 신석우 기자 2024. 2. 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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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2024년도 특허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12일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글로벌 기술패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식재산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특허청은 △심사·심판 △국내 지식재산 생태계 △글로벌 환경 등 3대 분야에 걸쳐 내부역량·성장잠재력·수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0개 핵심과제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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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주요 정책 제시…심사·심판, 국내 지식재산 생태계, 글로벌 환경 등 3대 분야 중점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가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지식재산을 통한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2024년도 특허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12일 제시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의 글로벌 기술패권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식재산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특허청은 △심사·심판 △국내 지식재산 생태계 △글로벌 환경 등 3대 분야에 걸쳐 내부역량·성장잠재력·수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0개 핵심과제를 담아냈다.

우선 심사·심판 분야의 경우 이차전지 산업 분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심사·심판 패키지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 민간 퇴직인력 38명을 특허심사관으로 채용하는 한편 관련 출원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추가하고 전담심판부를 지정 운영해 심사 뿐 아니라 심판까지 패ㅣ지 지원체계를 확대하는 방안이다.

국내 지식재산 생태계 분야의 경우 산업재산정보법 제정과 첨단기술 해외유출 방지를 비롯해 5.8억 건의 전세계 특허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는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촘촘한 지식재산 지원망 구축으로 수출드라이브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김시형 특허청장 직무대리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지식재산은 우리의 첨단기술과 기업을 위한 든든한 방패가 될 것"이라며 "특허청은 지식재산의 주무부처로서 우리 국민과 기업에 빠르고 정확한 심사·심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식재산 빅데이터로 첨단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수출드라이브를 가속화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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