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생활쓰레기 새 소각장 부지, 현 상림동 소각센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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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건립 후보지로 현재 완산구 상림동 소각자원센터 부지를 선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각장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며 6만5천㎡ 이상의 부지에 하루 55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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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건립 후보지로 현재 완산구 상림동 소각자원센터 부지를 선정·고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주민대표와 시·군 의원 등을 포함한 21명의 '전주권 광역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절차를 진행해왔다.
입지선정위원회는 지난해 9∼12월 완주군 이서면과 전주시 우아2동 등 세 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벌여 현 소각자원센터 부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해 전주시에 통보했다.
시는 해당 입지를 결정·고시한 데 이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중앙투자심사, 환경·재해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광역소각장은 2026년 공사에 들어가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소각장은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등 전주권 4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며 6만5천㎡ 이상의 부지에 하루 550t을 소각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현재의 상림동 광역 소각자원센터의 운영 기한이 2026년 만료될 예정인 데다 소각로에 과부하가 걸리는 문제가 발생해 신규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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