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SSG 선수단 위해 멕시코 요리 특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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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 주장 추신수(41)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해 멕시코 요리 전문점 특식을 제공했다.
SSG는 12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일 점심시간에 추신수가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등 150명을 위해 약 300만원을 들여 멕시코 요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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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 주장 추신수(41)가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과 스태프를 위해 멕시코 요리 전문점 특식을 제공했다.
SSG는 12일 "미국 현지 시간으로 11일 점심시간에 추신수가 코칭스태프, 선수단, 프런트 등 150명을 위해 약 300만원을 들여 멕시코 요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구단을 통해 "올해 스프링캠프가 절반 지났다. 체력적으로 조금은 힘들 수도 있는 시점에 잘 먹고 남은 일정을 마쳤으면 좋겠다"며 "선수들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늦은 시간까지 훈련을 준비해 주시는 코치, 프런트, 현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모두 같은 SSG 랜더스의 가족이다.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SSG 포수 박대온은 "팀의 리더로 훈련장 안팎에서 선수들을 챙겨주시는 선배님께 감사하다"며 "베테랑임에도 어린 후배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자비로 선수단을 지원해주시는 점이 존경스럽다. 나도 고참이 되면 선배님처럼 베풀고 싶다"고 말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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