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입은 시내버스 기사들…전주시, 한복데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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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에 실시한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운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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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통문화의 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전주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기사들이 한복을 입고 운행하는 ‘한복데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021년 설 명절부터 한복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시민들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명절분위기를 선물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전원 2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운전원들은 지난 9일부터 한복을 입고 승객들을 맞이했다.
버스를 이용한 시민 박모씨(33)는 “한복을 입은 기사님의 환한 미소에 기분이 좋아졌다. 명절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서 좋았다”면서 “작지만 시민들을 위한 따뜻한 배려가 느껴지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심규문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은 “시민들에게 명절 분위기와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한복데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에 실시한 한복데이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운전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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