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불법 번식장’ 구조견 456마리 새 가족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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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화성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해 반려마루와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인 구조견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가 입양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강아지 번식장에서 1400여 마리를 구조해 687마리는 도에서, 나머지는 21개 민간 동물보호단체 등으로 옮겨 보호 중이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도 화성 번식장 구조견 입양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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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화성 불법 번식장에서 구조해 반려마루와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보호 중인 구조견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가 입양됐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아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강아지 번식장에서 1400여 마리를 구조해 687마리는 도에서, 나머지는 21개 민간 동물보호단체 등으로 옮겨 보호 중이다. 도가 직접 운영하는 시설로 이송된 강아지 687마리 중 66%가 지난 5개월간 새 가족을 찾았다.
입양견 중에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직접 이름을 지어 준 생후 3주 된 강아지 ‘동주’도 포함됐다. 동주를 입양한 도민은 “13년 동안 키웠던 반려견 은비가 최근 무지개다리를 건너 슬픔에 빠져있던 차에 동주가 우리 가정에 선물처럼 찾아와 주어 너무나 큰 기쁨과 위안이 됐다”고 했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도 화성 번식장 구조견 입양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도는 현재 보호 중인 구조견도 적극적으로 입양을 추진 중이다.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 전 동물사람배움터에서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고, 여주 반려마루나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에서도 할 수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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