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꺾고 통산 3번째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트디부아르는 12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알라산 와타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과 2015년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인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 0-1, 적도기니에 0-4로 패하며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이후 세네갈, 말리, 콩고민주화공화국을 연파하더니 결승에서 다시 만난 나이지리아마저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의 트루스트 에콩, 대회 MVP 수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코트디부아르가 나이지리아를 꺾고 아프리카 축구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
코트디부아르는 12일(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의 알라산 와타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이겼다.
이로써 코트디부아르는 1992년과 2015년 대회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개최국인 코트디부아르는 조별리그에서 나이지리아에 0-1, 적도기니에 0-4로 패하며 가까스로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이후 세네갈, 말리, 콩고민주화공화국을 연파하더니 결승에서 다시 만난 나이지리아마저 제압하고 정상을 밟았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코트디부아르에 덜미가 잡히면서 통산 4번째 우승 기회를 놓쳤다.
이날 코트디부아르는 전반 38분 윌리엄 트루스트 에콩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전에 대반격을 펼쳤다.
후반 17분 시몽 아딩라가 올린 코너킥을 프랑크 케시에가 머리로 받아 넣어 1-1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높인 코트디부아르는 계속 공세를 펼쳤고, 후반 36분 세바스티앵 알레가 아딩라의 패스를 감각적인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코트디부아르는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켜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편 총 3골을 넣어 나이지리아의 준우승을 견인한 트루스트 에콩은 대회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결승전에서 2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친 아딩라는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적도기니의 공격수 에밀리오 은수에가 총 5골을 터트려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는 대회 최고 골키퍼의 영예를 안았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병 걸린 줄 몰랐다" 유명 여배우 '매독' 양성…日 성인물 업계 '발칵'
- 시신 삶은 뒤 '발골'…약초꾼이 발견한 괴이한 백골
- 30년전 수능 전체수석, 의대 아닌 공대갔다…삼전 핵심 인재, 미래 굴린다
- "데미 무어 닮았다" 박영규, 25세 연하 아내 최초 공개
- 애 셋 데리고 '먹튀' 반복…닭꼬치 무전취식 부부 뻔뻔한 재방문 [영상]
- '방시혁과 LA 등장' 과즙세연 "약속하고 만났다" 하이브 '우연' 반응 부인
- '한복 연구가' 박술녀 "주택에만 10억 들여…돌 하나에 200만원"
- 류승수 "과거 가족 보증 잘못 섰다가 아파트 3채 규모 날려"
- 우도환, 지예은에 직진 "내가 고백했는데 답 없어"
- "이게 한복이라고?"…호주 전쟁기념관, 태극기 앞 중국풍 옷 전시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