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소차 구매지원 신청 접수…차량가격 절반 지원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4. 2.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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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지원을 신청 받는다.

수소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되고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해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자는 계약만 체결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두 달 이내 출고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한 개인이나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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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수소충전소에 정차된 수소차량에 충전건이 꽂혀 있다. 황진환 기자


서울시가 13일부터 수소 승용차 구매지원을 신청 받는다. 수소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3250만원이 지원되고 세제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신청 가능 차량은 중형 SUV 넥쏘로 시비와 국비를 합해 대당 3250만원이 지원된다. 차량가격이 약 7천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120만원, 취득세 140만원 등 최대 660만원의 세제감면과 함께 공영주차장 주차요금과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조금 신청은 수소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해 진행하기 때문에, 구매자는 계약만 체결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신청한 날로부터 차량이 두 달 이내 출고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한 개인이나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개인은 1인당 1대, 개인사업자와 법인, 단체 등은 1개 업체당 20대까지 가능하다. 

시는 올해 166억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02대와 수소버스 42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에는 3110대의 수소 승용차가 등록돼 있고, 수소 충전소는 모두 10곳에서 14기가 운영 중이며, 시는 앞으로 충전소를 계속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항버스 300여대를 포함, 시내버스와 민간기업 통근버스 등 1300대도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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