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R&D 효과 높이려면 중소기업 지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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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개선을 위해선 중소기업 대상 R&D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 대상 정부 R&D 투자가 민간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된 겁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분야 정부 R&D 투자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지원이 절반 이상으로, 중소기업 대상 R&D 투자는 전체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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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분야 연구개발(R&D) 투자 개선을 위해선 중소기업 대상 R&D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 대상 정부 R&D 투자가 민간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된 겁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분야 정부 R&D 투자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국공립 연구기관 지원이 절반 이상으로, 중소기업 대상 R&D 투자는 전체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하지만 R&D 효과성 분석 결과 중소기업에 R&D 자금을 투입하면 2년 후 기업의 자체 투자율이 52.1% 늘어나는 등 보완 효과가 컸습니다.
정부 투자를 받으면 자체 R&D 투자율이 5년에 걸쳐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늘어나 정부 투자가 연구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점이 검증됐다고 보고서는 밝혔습니다.
또 정부 R&D 투자를 받으면 5년 후 매출액은 14.2%, 자산은 10.4% 늘었으며, 종업원 수도 3년 후 5.4%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주요 정책으로 선정한 시스템반도체 분야 산업생태계 구축과 소재·부품·장비 자립화 달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원천기술 확보와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제언했습니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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