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양, '현역가왕' 결승 생방송 하루 앞두고 부친상 비보

장진리 기자 2024. 2. 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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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양(김대진, 45)이 '현역가왕' 피날레를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김양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N '현역가왕' 결승 2라운드를 단 하루 남기고 부친을 잃는 큰 슬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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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양. 제공| 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김양(김대진, 45)이 '현역가왕' 피날레를 하루 앞두고 부친상을 당했다.

김양의 부친은 12일 지병으로 투병하던 끝에 별세했다.

김양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N '현역가왕' 결승 2라운드를 단 하루 남기고 부친을 잃는 큰 슬픔을 겪었다.

특히 김양은 결승 2라운드를 앞두고 "17년 동안 가수 하면서 부모님이 좋아하는 노래를 해본 적이 없다"라며 "'현역가왕'을 눈 부릅 뜨고 보신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부모를 향한 무대를 바치겠다고 밝힌 바 있어 부친상 비보에 더욱 안타까움이 커진다.

김양의 결승 생방송 참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역가왕' 측은 12일 스포티비뉴스에 "김양이 부친을 잃은 큰 슬픔에 경황이 없는 상태"라며 "생방송 당일이나 돼야 참여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은평성모장례식장 6호실에 차려진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30분 예정으로,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김양은 2008년에 데뷔, 최근 '미스트롯', '현역가왕' 등을 통해 뛰어난 노래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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