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직원 일하는 방식' 바꾼다…"효율성 강화"

'업무 효율화 추진 계획' 학교, 직속 기관 안내

[청주=뉴시스] 충북도교육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교직원 업무 줄이고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2024년 업무 효율화 추진 계획'을 도내 학교, 교육행정기관에 안내했다고 12일 밝혔다.

계획에는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업무와 학교 조직 재구조화, 학교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이 실천할 수 있는 업무 추진 방식과 예시 등을 담았다.

학교의 각종 계획서 수립 방법, '공문서 연동제'를 통한 학교 공문 관리 방안, 학교 회계 방침, 학교 행사 정비, 가정통신문 발송 방식, 위임전결 규정 정비 등 학교 업무의 효율화와 교원 업무 경감 방안이 담겼다.

전기·전화 일시 중단 등 단순 알림이나 홍보 안내는 '학교 상황 공유' 게시판(K-에듀파인)에 올려 교직원들의 번거로운 업무를 줄인다.

학교의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기준, 학교 비치장부 목록 안내, 도교육청 교직원 대상 의무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해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교직원 연수의 편리함을 더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학교 운영을 돕기 위해서는 교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이 바탕이 돼야 한다"며 "학교 업무의 효율화와 간소화 방안을 연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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