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으기보다 탕진잼”…‘세뱃돈 플렉스’ 뭘 사나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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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보인다.
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G마켓은 올해도 설 직후 '세뱃돈 플렉스 소비'가 증가할 것에 착안, 관련 기획전을 준비하고 102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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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문구·레저용품 인기
설 연휴 직후 잘파(Z+알파)세대로 불리는 1020세대의 소비가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세뱃돈 플렉스’에 나서며 지갑을 활짝 여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은 주요 상품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설 직후(2023년 1월25일~1월31일) 연령별 구매량을 명절 직전(2023년 1월14일~1월20일)과 비교 분석한 결과 10대의 구매는 67%, 20대는 2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3040세대의 구매량은 소폭 감소했다.
설 직후 1020세대에게 인기를 끈 품목은 문구와 레저용품이었다. 10대의 경우 학용품과 팬시용품이 포함된 ‘문구용품’ 구매량이 명절 직전 대비 4배 이상(340%) 늘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 ▲게임기(248%) ▲PC용품(232%) ▲구기용품(178%) ▲스포츠 의류·운동화(137%) 순으로 잘 팔렸다.
세뱃돈 플렉스가 엔데믹 이후 더욱 커진 것도 주목할 만하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 팬데믹 시기의 설 직후와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는 12%, 20대는 16% 각각 증가했다. 팬데믹 시기엔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과의 만남이 적었지만, 엔데믹 이후 친지 방문이 많아지며 받은 용돈도 더 많아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G마켓은 올해도 설 직후 ‘세뱃돈 플렉스 소비’가 증가할 것에 착안, 관련 기획전을 준비하고 1020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먼저 12일부터 18일까지 ‘신학기 선물 시즌 픽 잡화 페스타’를 열고, 신발과 운동화, 가방·지갑 및 액세서리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2024 신학기 스포츠 페스티벌’에선 최대 10만원까지 할인가능한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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