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앞에만 서너개”…한국인 유별난 ‘스벅 사랑’에 매장수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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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 수에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1893개로 전년보다 116개가 늘었다.
전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타벅스의 고향인 미국으로 1만6466개였다.
반면, 매장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중국과 일본은 1만명당 0.049개, 0.09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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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일본 이어 4위 올라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 매장 수는 1893개로 전년보다 116개가 늘었다.
전 세계에서 스타벅스 매장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스타벅스의 고향인 미국으로 1만6466개였다. 이어 중국(6975개), 일본(1901개), 한국, 캐나다(1465개), 영국(1297개) 순이었다.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은 3만8587개이며 상위 6개국(2만9997개)의 비중은 77.7%에 달한다.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이탈리아와 호주는 매장이 각각 36곳과 71곳에 그쳤다.
인구 1만명당 매장 수를 살펴보면 한국인의 유별난 스타벅스 사랑은 더욱 눈에 띈다.
미국이 1만명당 매장 수가 0.48개로 가장 높고 캐나다가 0.374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1만명당 0.367개로 세계 3위였다.
반면, 매장 수가 두 번째로 많은 중국과 일본은 1만명당 0.049개, 0.09개에 그쳤다.
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도 스타벅스 매장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매장 수가 110개 이상 증가했다.
스타벅스가 북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진출한 나라인 일본과 비교하면 매장 증가세는 더욱 뚜렷하다.
일본 1호 매장은 1996년 도쿄 긴자에 들어섰고, 한국에는 1999년 이화여대 앞에 1호점이 개장했다.
일본 매장이 1000개를 돌파한 2013년만 해도 한국 매장 수는 일본과 400개 넘게 차이가 났다. 하지만 그 격차는 2019년 153개로 줄었고 2020년 121개, 2021년 67개, 2022년 17개에 이어 이제 8개로 좁혀졌다. 이런 추세라면 매장 수는 이르면 1∼2년 안에 일본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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