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걷기 좋은 도시 만든다…명품 숲·맨발 길 조성

조근영 2024. 2.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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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가 올해에도 내집 앞 명품 숲과 걷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도심 생활권 산림과 공원 지역에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과 초당산 '오감 만족 맨발 길'을 만들데 이어 올해도 유달산, 삼학도, 양을산 산림욕장, 입암산 등에 황토 맨발 길을 조성한다.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내집 앞 명품 숲은 물론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 음수대 신발 보관함,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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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산 맨발 길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올해에도 내집 앞 명품 숲과 걷기 좋은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도심 생활권 산림과 공원 지역에 양을산 '맨발로 청춘길'과 초당산 '오감 만족 맨발 길'을 만들데 이어 올해도 유달산, 삼학도, 양을산 산림욕장, 입암산 등에 황토 맨발 길을 조성한다.

원도심권을 중심으로 내집 앞 명품 숲은 물론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세족장과 음수대 신발 보관함, 휴게의자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왕벚나무, 동백 등 꽃나무와 맥문동 등 화초류를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조성해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걷기 좋고 가보고 싶은 산책로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고하도 해상 데크는 총길이 1천818m 규모로 조성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고의 비대면 관광지로 주목받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고하도 해상 데크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고하도의 해안산책로는 목포 해상케이블카를 타고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에서 내려 150개의 건강 계단을 가다 보면 고하도 전망대에 다다른다.

고하도 전망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해안 데크를 만날 수 있다.

목포의 아름다운 비경으로 꼽히는 고하도 해상 데크길은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다.

고하도 해상 테크 산책에는 목포대교를 감상할 수 있고, 이순신 포토존과 용머리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2일 "시민의 건강과 힐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걷기 좋은 안전한 길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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