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기 무협 부회장, 지방 중소기업 무역 애로사항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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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1월29일부터 2월7일까지 2주에 걸쳐 지방 무역 현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정 부회장은 지역별 수출 기업과 면담을 통해 ▲해외 인허가 ▲노동·인력 물류·통관 등 분야별 무역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 생산 시설 시찰 및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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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1월29일부터 2월7일까지 2주에 걸쳐 지방 무역 현장을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정 부회장은 지역별 수출 기업과 면담을 통해 ▲해외 인허가 ▲노동·인력 물류·통관 등 분야별 무역 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고, 기업 생산 시설 시찰 및 기술 경쟁력을 점검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강원도 춘천 소재 동물용 의약품 생산 기업인 애드바이오를 방문했고, 이달 2일에는 인천 소재 국내 1호 순수 전기 추진 선박인 '센트럴커낼호'의 추진 동력 시스템을 개발한 카네비모빌리티를 방문했다.
이어 지난 5일에는 경기도 부천 소재 기업(주)모던씨앤비를 방문해 실업 급여 제도 관리 개선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정 부회장은 "실업 급여 제도에 대한 보완 요구는 꾸준히 제기돼 왔고, 일반 근로자의 의욕을 저해하는 만큼 시급히 조치가 필요하다"며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에 해당 애로사항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용인 소재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생산기업 위로보틱스를 방문해 헬스테크 분야 혁신 기술을 점검하고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수출이 4개월 연속 증가하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모양새"라며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무역 현장의 규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3월부터 수출 기업 실무자로 구성된 '규제·애로 워킹 그룹'을 운영할 것"이라며 "홍해 사태 같은 돌발 악재에 우리 기업들이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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