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그랑 그로서리' 연착륙 성공…"매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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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선보인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매장의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 및 즉석 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와 함께 롯데마트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매장 유형으로 규정하고 주변 상권과 주 소비층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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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선보인 식료품 전문 매장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매장의 매출이 10% 이상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그랑 그로서리는 롯데마트의 식료품 전문 매장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강점인 신선 및 즉석 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그랑 그로서리 1호점인 은평점은 지난해 12월 28일 재단장을 마치고 첫선을 보였다. 대형마트 최초로 식품과 비식품 매장의 비중을 9대1로 구성했다.
재단장 이후 지난 7일까지 6주간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방문 고객 수는 약 15%, 매출은 약 10% 가량 늘었다.
특히 상품 수를 2배 가량 늘린 즉석 조리 상품군의 매출은 재단장 이전과 비교해 60%나 늘었다.
베이커리 매출도 롯데마트 직영 베이커리 '풍미소' 오픈 효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선과 축산 제품 매출도 증가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농산은 40%, 축산은 15% 가량 매출이 늘었다.
한편 롯데마트는 그랑 그로서리를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와 함께 롯데마트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핵심 매장 유형으로 규정하고 주변 상권과 주 소비층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식료품 전문 매장이라는 차세대 성장 전략을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 시장으로 확장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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